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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라싸를 찾은 가짜 11대 판첸라마

룽따(風馬)

 

중국 정부의 꼭두각시, 가짜 11대 뺀첸라마

 

2012년 7월 23일, 중국 정부가 내세운 가짜 11대 뺀첸(=판첸)라마가 티베트 수로 라싸를 찾았습니다.라싸를 방문한 걜첸 노르부는 중국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사회적 안정을 지키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종교적인 사람이라고 할 수 없다"며 중국 정부에 맞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분신을 두고 비판적인 견해를 나타냈으며 

또한,종교인이라면 법과 경전을 따라야 한다며 중국 정부의 꼭두각시답게 그들을 대변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짝퉁 뺀첸라마가 목숨을 연명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중국의 녹음기 역할을 하는지 아니면 진짜 그렇게 생각해서 그러는지 모르겠으나 종교와 법을 운운하기 전에 그 땅을 무력으로 빼앗고 자신들의 끝없는 탐욕을 채우기 위해 수십년간 탄압과 차별을 자행하고 있는 중국 정부의 만행이 온 세상에 알려진 상황에서 그런 우스꽝스런 발언을 하는 걜왕 노르부가 참으로 안타깝고 가엾습니다. 

 40명이 넘는 티베트인이 밥먹고 할 일이 없어서 온 몸에 기름을 붓고 뜨거운 불에 휩싸이는 엄청난 고통을 감수하며 쓰러지고 죽어갔을까요?  희생된 스님들이 해탈하기 싫어서 그랬을까요? 그들이 간절히 원한 것이 무엇인지 티베트의 달(月)이라 여기며 수백년 동안 뺀첸라마를 따른 민족의 고통에 대해 생각해보기를 바랍니다. 

중국 정부는 짝퉁 뺀첸라마를 어설픈 구원투수로 등판시키며 티베트 사태의 모든 문제의 근원을 티베트인에게 돌리려는 어설픈 플레이는 그만하고 진정 사태의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조사해서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합니다.

                                  라싸를 찾은 가짜 뺀첸 라마(오른쪽)

                                                                                                    

짝퉁 뺀첸라마
 
역사적으로 달라이 라마와 뺀첸 라마는 티베트 민족의 해와 달로서 티베트 민중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왔습니다.  1989년 갑작스럽게 사망한 10대 뺀첸 라마는 1959년 3월 17일 14대 달라이 라마가 중국의 위협을 피해 라싸를 떠나면서 뺀첸 라마에게도 함께 떠날 것을 권했으나 이를 사양하고 티베트에 남아 민족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티베트 정책에 대해 중국 정부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다가 옥고를 치뤘고 끝내 의문사했던 인물입니다.
 
중국이 인도 다람살라의 달라이 라마쪽에서 공식 인정한 11대 뺀첸 라마를 납치 구금하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현재 가짜 뺀첸 라마를 내세워 필요할 때 마다 적절하게 써먹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실종된 11대 뺀첸라마에 대한 정확한 신변 정보에 대해 공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로 베이징에 머무는 올해 22살의 짝퉁 뺀첸라마 걜첸 노르부는현재 중국 불교협회 대표와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국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조캉사원에 모셔진 '조오 린뽀체' 불상앞에서 기도하는 짝퉁 뺀첸라마

                                                           (사진/차이나티베트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