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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가피를 하고 계신 암틴
암틴은 독댄 라긴쏘댄에게서 닝마전승의 야만타카 수행을 전수 받았다.
라긴쏘댄은 무문관수행 성취자로 꿈에 어느 큰 황금문고리가 있는 사원을 갔는데 법당 안에 파드마삼바바제자로 야만타카 수행성취자가 법좌에 앉아계셨다.
라긴쏘댄을 내려다보시면서 나에게 야만타카 수행을 전수받을 생각이 없느냐고 물으셨다.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하기 관정과 구전, 가르침을 주시면서 법본을 주시길레 품안에 넣고 법당을 나왔다.
나와서 법본을 꺼내보려 하니 버터가 녹아버리듯이 몸으로 녹아버렸다고 한다. 꿈에서 깬 라긴쏘댄은 받은 야만타카 수행의 내용을 모두 기억하고 법본을 쓰셨다고한다. 어찌나 세밀하게 쓰셨던지 그 법본이 굉장히 두꺼웠다. 라긴쏘댄이 어찌나 세밀하셨던지 암틴과 그 제자들은 라긴쏘댄이 말년에 눈이 잘 안보이셨는데 눈이 안보이니까 심안이 열려서 더 세밀하신게 아니가하였다고 한다.
따시종 캄바가사원에서는 해마다 음력11월이면 10일간 야만타카기도를 하는데 그 라김쏘댄이 쓴 법본을 가지고 하고 있다.
그렇게 꿈에 직접 전수받은 야만타카수행을 라긴쏘댄은 암틴에게 전수하셨다. 캄튤린포체는 그 야만타카 수행이 암틴대에 와서 외국인 제자에게 전수될 인연이라고 예언하셨다.
그래서인지 설오스님과 지경스님이 구루 암틴을 시봉하면서 수행을 전수받기를 원력을 세워 야만타카 무문관과 야만타카 본존을 모신 법당을 건립하였다.
그리고 야만타카관정을 받고 본존만트라 무문관을 하고 그 법을 전수받았는데, 닝마전승의 야만타카 대원만수행이 암틴대에와서 한국인 제자에게 전수된 셈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