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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티즌들 ‘지진은 업보’ 발언한 샤론 스톤 성토

박물관
중국 네티즌들 ‘지진은 업보’ 발언한 샤론 스톤 성토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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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할리우드 스타 샤론 스톤이 쓰촨(四川) 대지진에 대한 악의적 발언으로 비통에 잠겨 있는 중국 네티즌들에게 걸려들었다.

샤론 스톤이 지난 24일 프랑스 칸 영화제에 참석했다 달라이 라마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쓰촨 대지진을 '업보(karma)'라고 주장한 것이 중국 인터넷에 그대로 소개된 것이다.

격노한 중국 네티즌들은 즉각 샤론 스톤을 성토하면서 스톤이 출연한 모든 영화와 스톤이 광고모델로 나오는 프랑스의 화장품 브랜드 디오르에 대한 불매 운동을 선언하고 나섰다.

디오르측은 스톤의 발언에 절대 동의하지 않는다며 유감을 표시하고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고 홍콩 경제일보가 28일 보도했다.

스톤은 지난 24일 칸의 한 에이즈 자선기금 행사장 레드카펫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중국 지진은 흥미있는 사안"이라면서 곧장 "중국이 티베트인을 대하는 방식에 불만을 갖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스톤은 "중국이 줄곧 내 좋은 친구인 달라이 라마에 비우호적으로 대해왔다는 점에서 올림픽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져야 되는지도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지진과 그간 발생한 모든 일들이 인과응보 아니겠느냐. 나쁜 일을 하면 좋지 않은 일이 따르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스톤은 발언 말미에 지진 피해에 대한 동정심을 표하면서 이재민 지원을 지지한다고 밝혔으나 '지진은 업보'라는 말은 주워담을 수 없었다.

중국 인터넷 포털에 스톤의 발언 장면이 퍼올려지면서 하루만에 20만명이 조회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곧장 스톤을 '냉혈 인간', '중국 공공의 적'이라고 지칭하면서 "인간에 대한 존중도 없이 꺼내서는 안될 말을 꺼냈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네티즌들은 또 "스톤의 논리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발생한 토네이도도 자연재해가 아니라 인과응보인 것이냐", "저명한 연예인이 이런 몰상식한 말을 내뱉을 수 있다니…"라며 성토했다.

파문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스톤을 모델로 썼다 애꿎은 불똥이 튀게 된 디오르측은 "깊은 생각없이 돌발적으로 나온 스톤의 개인적 발언에 우리는 절대 동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디오르측은 또 "중국에 진출한 화장품 브랜드로서 우리는 결코 중국인들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어떤 발언도 지지하지 않는다"며 "파리 본사는 이번 사안을 매우 중시하고 샤론 스톤 본인과 접촉해 서둘러 입장을 공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콩=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