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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 티베트인들 10일 印서 대규모 시위"

화이트타라

망명 티베트인들 10일 印서 대규모 시위"

 

(뉴델리=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인도로 망명한 티베트인들이 티베트 봉기 50주년을 맞는 10일 대대적인 반중 시위를 예고했다.

   티베트 망명정부는 9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티베트 봉기 50주년 기념일인 10일 열릴 티베트 사망자 추모집회 계획을 공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망명 티베트인들은 10일 오후 5시30분 다람살라 인근 맥글로드간지에 집결해 인근 쑤글라캉 사원까지 촛불 행진하며, 지난해 티베트 시위 과정에서 발생한 사망자들의 넋을 기리겠다는 계획이다.

   또 망명정부는 쑤글라캉 사원에서 망명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와 기도회도 열 예정이다.

   망명정부는 무모한 시위 자체를 촉구한 달라이 라마의 요청에 따라 10일 집회를 평화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달라이 라마의 중도노선에 비판적인 청년 단체들은 강경 시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티베트 청년 단체인 '자유 티베트를 위한 학생'의 텐진 초잉 대표는 AFP통신에 "1만명 가량의 학생들이 중국과의 갈등을 고조시키기 위해 집회에 참석할 것"이라며 "이번 항쟁은 특별한 만큼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다른 단체인 티베트청년의회의 텐진 노르상 사무총장도 "달라이 라마의 (시위 자제) 호소는 우리가 우리의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뉴델리를 포함한 인도의 다른 도시에서도 집회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망명 티베트인들의 시위를 앞두고 인도 정부는 망명정부가 위치한 다람살라와 뉴델리 시내 중국 대사관 등에 대한 경비를 대폭 강화했다.

   네팔도 티베트인들의 시위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카트만두 시내 중국 대사관과 중국 접경지대에 대규모 병력을 배치했다.

   네팔 외무부의 나빈 기미레 대변인은 "우리 땅에서 반중국 시위를 허용치 않을 것이다. 국경지대와 중국 대사관 등에 대한 경비를 강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