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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독립은 없다"

연합뉴스
[앵커멘트] YTN 에서는 오늘부터 신비의 땅, 티베트를 집중 조명합니다. 첫번째 순서로는 점점 멀어져 가는 티베트의 독립 문제를 짚어봅니다. 김태현 베이징 특파원이 최근 개통된 칭짱 철도를 타고 티베트 라싸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국이 점령한 티베트를 떠난 뒤 36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뚸지츠뎬 씨. 당시 궁핍과 혼란을 피해 인도 땅을 떠돌았으나 중국 당국의 끈질긴 권유를 받아들여 라싸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티베트 독립을 간절히 원했으나 결국 현실의 삶을 선택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뚸지츠뎬, 귀국 티베트인 (72세)] "처음에는 독립을 갈망했습니다. 하지만 오랜 타국 생활 끝에 티베트 망명 정부보다 중국이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뚸지 씨와 아들 부부에게는 집과 일자리가 제공됐습니다. 1950년대 티베트를 차지한 중국은 1979년부터 다른 나라로 떠난 티베트 사람들을 회유해 귀국시켜 왔습니다. [인터뷰:뤄쌍츠런, 티베트인 귀국 추진위 부주임] "효과가 큽니다. 많은 티베트 동포들이 정부 정책에 호응해 귀국하고 있습니다." 당근과 채찍을 함께 쓰는 중국은 그러나 독립 세력은 철저히 차단하고 있습니다. 티베트에서는 해외 망명 정부를 이끌고 있는 제14대 달라이 라마의 존재를 언급하는 것조차 금기 사항입니다. 중국은 1980년대 중반부터 이른바 '서남 공정'을 추진해 티베트를 중국의 일부로 만들어 왔습니다. 그 결과 7세기부터 독립 국가를 이루고 당나라 시절 중앙 아시아의 패자로 군림했던 티베트는 중국의 일개 지방 정권으로 전락했습니다. [인터뷰:뤄쌍랑제, 티베트 대학 부총장] "티베트는 본래 중국의 일부이므로 티베트사는 곧 중국사의 한 부분입니다. 분리할 수 없는 관계입니다." 티베트를 중국화하려는 시도는 지난 7월 중국 내륙과 티베트를 연결하는 칭짱 철도 개통으로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티베트의 상징인 포탈라궁 앞 광장에 나부끼는 오성홍기는 이곳이 엄연한 중국 땅임을 보여줍니다. 수도 베이징의 천안문 광장에는 다음달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포탈라궁의 모형이 설치되고 있습니다. [기자] 앞으로 활발한 상호 교류를 통해 중앙 정부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티베트에 대한 지배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티베트 라싸에서 YTN 김태현[kimth@ytn.co.kr]입니다. YTN id@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