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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정치범 니드론 스님 美 방문

탁효정
*티베트 정치범 니드론 스님 美 방문 ( 中 후진타오 방문 앞선 특례 조치인 듯 ) 중국 감옥에서 15년간 감금돼있던 티베트 사미니 스님의 미국 방문이 허용됐다고 3월 15일 AP통신이 보도했다. 티베트 인권단체인 샌프란시스코 두화 재단 존 캄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푼촉 니드론 스님은 2004년 감옥에서 풀려났으나 활동이 제한된 채 가택연금된 상태로 지내왔으며, 여권 발급이 거부돼왔다. 푼촉 니드론 스님의 여권 발급이 후진 타오 주석의 워싱턴 방문을 목전에 두고 허용된 것에 대해 ‘정치적 제스츄어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푼촉 니드론 스님을 비롯한 다른 수감자들의 석방을 도와온 캄 대표는 “그러나 이것이 후진타오의 미국 방문과 연관된 결정인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푼촉 니드론 스님은 워싱턴에 도착한 후 “중국 정부가 나의 현상황에 대해서 언급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푼촉 니드론 스님은 미충그리 사원에 머물고 있던 1989년 22세의 나이로 ‘반혁명 선동 및 선전물 유포’ 혐의로 체포돼 7년간 수감생활을 했다. 또 1993년에는 ‘노래하는 사미니들’로 알려진 다른 13명의 여성들과 함께 불법 테입을 제작했다는 혐의로 또다시 체포돼 드랍치 감옥에 수감됐다. 그 테입에는 그들의 가족과 티베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노래들이 수록돼 있었다. 캄 대표에 따르면 푼촉 스님은 2004년 석방된 후 다시 사원에 돌아가는 것이 금지됐으며, 외국인들과의 자유로운 접촉이 통제된 채 라사에서 경찰의 감시를 받아왔다. 캄 대표는 “푼촉 니드론 스님에게 여권을 내준 결정은 다른 수감자들에게도 중국을 떠나 외국을 방문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낙관적인 변화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탁효정 기자 <2006-03-22/845호> 입력일 : 2006-03-21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