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슈미르에 자치를\" 2001.8.6
관리자
인디아 타임즈
8월 6일
티벳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는 지난 5일 인도와 파키스탄이 카슈미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서 자치권을 고려해줄 것을 요구하였다.
체나이에서 열린 남아시아 평화회의 개막연설에서 그는 중국이 진정한 자치를 허용한다면 티벳의 독립요구를 중지하겠다고 선언한 것을 상기시키면서 두 나라가 망명 티벳과 같이 중도의 해결책을 따를 것을 권유하였다.
최근의 인도 파키스탄 정상회담을 언급하면서 그는 특별한 회담 결과는 도출되지 못했지만 이번 정상회담이 두 나라간 특히 잠무 카슈미르 지방의 평화협상의 물꼬를 열었다고 평가했다.
후리야트 회담에서 채택한 카슈미르 문제 해결을 관한 청원서에 서명하면서 달라이라마는 회담에 참석한 사람들이 회담의 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록 나는 카슈미르 문제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그것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나의 도덕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중도적 해결방법이 시도도 안해보고 무시되서는 안될 것으로 느끼고 있다\" 라고 그는 말했다.
회담에서 후리야트의 지도자인 미라이즈 우메르 파룩은 해당 지역의 불안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협상에 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후리야트 측은 달라이라마가 그곳을 방문하여 그곳 사람들이 처한 문제를 이해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하였다. 미라이즈는 후리야트 회담이 일련의 평화회담의 단초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심라, 타슈켄트, 라호르 지방과 관련된 인도와 파키스탄 회담에서는 아무것도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또 카슈미르 사람들이 평화를 원한다고 전제하고 국경지역에서 마하트마 간디의 비폭력과 관영의 정신이 오늘날 절실하다고 말하였다.
미라이즈와 론은 회담후에 달라이라마와 간단한 면담을 가졌다. 미라이즈는 달라이라마가 후리야트 지도자들을 다람살라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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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3-29 오후 6:2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