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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63명째 분신 희생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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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다람살라=) 티베트의 절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2012년 11월 4일, 현지시작으로 오늘 아침에 암도(중:칭하이성)지역에서 티베트인이 분신을 시도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2009년 이후 티베트 자유와 달라이 라마 귀국을 요구하며 분신을 시도한 희생자는 63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티베트 뉴스 매체 '파율'이 티베트 현지로 부터 제보받은 사진에는 분신으로 숨진 고인의 시신 위에 14대 달라이 라마 사진이 놓여 있고 많은 승려들이 고인의 희생을 기리고 있습니다.

 

고인은 두 아이의 아버지인 '도제 훈둡'(25)으로 알려졌습니다.

 

 

 

                                            될마 광장에 고인의 시신을 모신 모습

 

 

 

올해 3월 17일, 같은 지역인 암도 렙꽁(Rebkong)에서 44살의 농부 故 쐬남 닥게가 달라이 라마 귀국을 요구하며 거리에서 온 몸에 불을 붙이고 거리에서 행진을 벌이다 숨졌습니다.

 

당시 티베트인들은 고인의 시신을 될마 광장으로 모셔 약 8,000명의 티베트인이 모여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지역 중심 될마 광장에서 지난 3월 14일 롱워 사원 故 롭상 빨덴 스님의 분신이 발생한 후 시위가 발생했으며 롭상 빨덴 스님은 분신 후 고통속에서 지내다 9월 29일 끝내 숨졌습니다.

 

분신이 처음 발생한 후 중국 쓰촨성내 티베트인 자치지역에서 주로 분신이 발생했으나 이제 칭하이성에서 분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티베트 망명정부 정치 지도자 롭상 쌍걔 박사는 지난 10월, 이탈리아 방문 당시 의회 연설에서 "중국의 탄압이 멈추면 티베트인 분신도 멈출 것이다"며 억압 정책의 중단을 촉구했으며 분신이 계속되는 이유에 대해  "중국 정부의 정치 탄압, 경제 소외, 환경 파괴와 문화 흡수 등이 티베트인 분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비난했습니다.

 

희망을 잃은 티베트인의 절규가 끊이지 않고 고원에는 통곡의 소리가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숨진 고인의 시신위에 티베트 전통 천 '카

                                              딱'이 올려진 모습. 머리위에 14대 달라이

                                               라마 사진이 모셔져 있습니다.   (사진/파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