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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 티베트 불교 사원 급습, 승려 5명 체포

룽따(風馬)

 

 

중국 무장경찰, 사원 급습 승려 5명 구속

2012년 9월 4일,  티베트 뉴스 매체 파율과 미국 자유아시아 방송(RFA)은 지난 9월 1일,  중국 무장경찰이 동부 티베트 티두지역 니쵸 질까르 사원을 불시에 급습하여 승려들을 구속했다고 인도 남부에 망명중인 롭상 쌍걜 스님의 말을 인용하여 보도했습니다. 

구속된 승려는 쐬남 셰랍(45), 롭상 진빠(30), 출팀 껠상(25), 아왕 묀람(30), 쐬남 익녠(44) 스님 등 모두 5명이며 이들에 대한 정확한 체포 사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롭상 쌍걜 스님은 "지역내 중국 정부 당국자가 2009년 지진 피해 후 정부의 집 짓는 것과 관련해 사원을 방문하겠다고 알려왔지만 그들은 오지 않고 대신 중국 무장경찰들이 사원을 급습했다"고 당시 현지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구속된 5명의 승려들   (사진/파율)

 

사원을 기습한 무장경찰들은 사원내 전기를 끊고 스님들의 물품을 수색하고 압수했으며 구속된 5명의 스님들이 사용하던 컴퓨터와 CD를 몰수하고 연행되자 이에 항의하던 다른 스님들은 무장경찰에게 심하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끌려간 승려들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확인할 길이 없다고 합니다.

  

질까르 사원, 올해 2월 대규모 평화 시위 주도

티베트 망명정부 행정부 수반 롭상 쌍걔 박사가 국제 사회에 같은 날 티베트를 위한 연대 시위에 나서줄 것을 요청한 2월 8일 질까르 사원이 위치한 티두지역에서 수천명의 티베트인이 14대 달라이 라마의 티베트 귀국과 티베트인 삶을 존중해달라며 평화 시위를 벌였습니다.

당시 시위 출발은 질까르 사원 소속 400여명의 승려들이 시위 행진을 시작했고 행렬에 합류한 티베트인의 숫자는 점점 불어나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으며 시위 주도 혐의로 쐬남 게와, 롭상 쌈땐, 롭상 니마 스님 등 3명이 중국보안 당국에 의해 구속되었습니다.

2월 시위, 승려들은 티베트를 보호하는 두 신을 상징하는 푸른색과 붉은색 잉크로 쓰여진 플랭카드를 들고 행진했으며 티베트인 삶을 보호하고 중국에 의해 납치 구금된 11대 뺀첸라마(=판첸라마)를 비롯한 정치범 석방과 달라이 라마 티베트 귀국을 요구하는 내용이 쓰여져 있었다고 파율은 전했습니다.

 

                    중국 당국에 의해 삼엄한 감시를 받고 있는 질까르 사원   (사진/파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