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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전통 문화 지킴이, 싱어 송라이터 '떼충'

룽따(風馬)

 

 

티베트 전통 문화 지킴이, 싱어 송라이터 '떼충'(Techung)

 

서구권에서 활동하는 티베트인 뮤지션 중에 티베트 전통 문화 보존을 위해 가장 많이 노력하는 사람 중한 명을 꼽으라면 '떼충'이라는 싱어 송라이터를 떠올리게 됩니다.  본명은 '따씨 된둡 샬쥬르'이며 '떼충'은 어릴 때 별명입니다.

우리나라에 알려진 티베트인 뮤지션인 데첸 샤크 닥사이, 아니 최잉 될마, 융첸 라모, 나왕 케촉 못지 않게 서구권에서 많은 팬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달라이 라마 해외 방문때 또는 다람살라에서 직접 앞에서 노래를 하기도 했고 이웃 나라 일본이나 대만으로 뮤직 투어를 온 적은 있으나 아쉽게도 한국에는 아직 방문한 적이 없습니다. 

떼충은 티베트 전통 음악과 자유를 갈망하는 노래를 부르고 곡을 쓰는 싱어 송라이터 뿐만 아니라 티베트 연극, 오페라 등 여러 방면에 걸친 티베트 전통 문화 대표 지킴이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9살때 부터 시작한 예술 인생, 17살때 미국으로 이주

 

1961년 망명 티베트인 부모사이에서 인도에서 태어난 떼충은 9살때 인도 다람살라에 위치한 '티빠'(TIPA 티베트 공연 예술 협회)에 단원으로 들어가 티베트 전통 노래, 연극, 오페라, 악기 연주법 등 여러 방면을 배웠고 14살때 티빠의 첫 해외 순회 공연에서 주연 아역 배우로서 활약을 하게 됩니다.

 

                                          

 

떼충은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좀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미국으로 이주하게 되고 1989년'착쌈빠'라는 티베트 전통 공연 단체를 공동 설립하여 티베트 연극, 오페라를 세계에 알리고 있으며 1995년부터 2년간 미국 '밀라레빠 재단'과 함께 티베트 자유 콘서트를 함께 했습니다. 

1997년 그는 티베트의 사랑과 자유를 담은 첫 앨범 '야룽'을 선보였고 지금까지 10개가 넘는 앨범을 제작하였으며 2006년에는 미국 '져스트 플레인 포크 뮤직 페스티벌'에서 베스트 아시안 뮤직 상을 받았으며 아이맥스필름의 '에베레스트',  1998년 "바람 말", 2006년 "꿈꾸는 라사", 2008년 "달라이 라마 르네상스", 2008년 "눈(雪) 아래 불(火) 등 다수의 티베트 관련 영화에 그의 노래가 삽입곡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떼충이 발매한 앨범 (사진/떼충 홈페이지)          

 

한국 전통 문화 공연, 강한 인상받아 더 넓은 세상으로 향하다.

떼충은 17살에 머물던 다람살라를 떠나 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이 꿈꾸고 있는 일들을 하기 위해 미국으로 향한 계기가 바로 한국 문화 공연 때문이라고 합니다.  떼충의 자료를 찾아 보다가 2005년 5월, 티베트 뉴스 매체와의 인터뷰 기사를 찾게 되었는데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인도 델리에서 우연히 한국 전통 문화 공연을 보게 되었고 아주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머리속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기사였습니다.  그 뒤로 용기를 갖고 티베트 전통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정든 다람살라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떼충이 있을 수 있도록 우리나라 전통 문화 공연이 톡톡히 몫을 한 셈이 되었네요.  앞으로도 좋은 음악 많이 부탁드리고 인연이 되어 한국에서 꼭 공연했으면 좋겠습니다.

            

             단란한 가족 모습. 부인 '체링 왕모'(왼쪽), 딸 '양첸 하모'(가운데)

 

                                                              "2009년 대만 공연"  

 

                                                             고향 티베트로 돌아가자는 내용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