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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정치권력 이양 만족한다"

룽따(風馬)

 

다음 환생자는 종교 지도자 역할만 할 것이다.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는 다음 환생자는 정치 역할은 하지 않고 종교적인 지도자만 수행할 것이며 망명 티베트인 사회에서 선거로 선출된 합법적 권위를 넘겨 준 것에 대해 만족한다고 밝혔습니다.

14대 달라이 라마는 지난해 티베트 망명정부(정식명칭 : 중앙 티베트 행정부)의 까뢴 티빠에게 모든 정치적 권한을 이양했습니다.

9월 12일, 인도 뉴델리 자미아 밀리아 이슬라미아(Jamia Miliia Islamia) 대학교에서 '비폭력과 윤리적 가치'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회을 통해 14대 달라이 라마는 "모든 망명 티베트 사회는 자신의 지도자를 직접 선택할 만큼 충분히 성숙해 있고 5대 달라이 라마때 부터 시작된 400년간의 전통이 14대 달라이 라마에 의해 끝났으며 나는 행복하고 자랑스럽습니다"며 오랜 꿈인 티베트 민주주의 제도 정착을 위한 정권 이양에 대해 소감을 밝혔습니다.

 

                    

                        2012년 9월 12일, 델리 이슬람 대학교에서 청중과 대화 시간

                        을 갖은 14대 달라이 라마  (사진/달라이 라마 공식 사이트)

 

또한, 달라이 라마는 청중들과의 대화에서 버마 서부지역에서 자행되고 있는 이슬람교에 대한 인권 탄압에 대해 문제에 대해 아웅산 수 치 여사에게 자신의 뜻를 보냈으나 아직 답장은 받지 못했으며 델리에 있는 달라이 라마 대표부를 통해 주인도 버마대사관과 접촉을 시도한지 몇주가 지났지만 아직 답변을 듣지 못했다며 달라이 라마는 불교 승려가 이슬람교 형제, 자매 폭행 사건에 연루되었다면 이는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습니다.

 

버마(미얀마) 종교 분쟁,  티베트 불교 승려들에게 불똥

 

 

6월 8일 미얀마 서부 라카인 주(州)에서 이슬람 교도 3명이 불교신자인 한 소녀를 성폭행하자 불교도들이 보복에 나서면서 최소 28명이 사망하고 많은 사람이 다치는 유혈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도에 망명중인 티베트 불교 승려들에게 불똥이 튀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조금은 어이없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얀마 사건이 알려지자 인도 남부에 거주하는 이슬람교 사회가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불교도의 공격으로 미얀마 무슬림들의 피해 현장 사진이 무슬림들 사이에 퍼지면서 엉뚱한 아래 사진이 함께 알려졌고 이상기류가 흘렀습니다. 

아래 사진은 2010년 티베트 케쿠도 지역 지진 현장입니다.  티베트 불교 승려들이 현장 수습을 하는 모습인데 당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여 숨진 현지인들의 유해를 양쪽에 모셨 놓은 사진이 무슬림사이에 퍼지면서 마치 버마 종교 분쟁으로 티베트 불교 승려들이 이슬람교 신자들을 죽인 것처럼 알려졌습니다. 

 

 

무지로 인한 헤프닝인지 아니면 고의였는지 모르겠지만 8월 14일 인도 남부 마이소르에서 무슬림 2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길을 가던 티베트 불교 스님을 등뒤에서 칼로 목숨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큰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당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티베트 망명정부 총리는 인도 이슬람교 지도자를 만나 사진에 대한 오해를 풀었고 추가로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