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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전 티베트 모습④ 순례자

룽따(風馬)

 

 

 

독일 히틀러 정권의 탐험대(1938년-1939년)가 촬영한 사진을 통해 당시 시대를 들여다 봅니다.

독일 탐험대가 티베트를 방문한 이 시기는 13대 달라이라마(1876-1933) 사후 14대 달라이라마(1935- 현재)  즉위 이전입니다.

 

 1930년대 티베트 모습 ④ 순례자

  

 

                          온 몸을 땅에 대며 기도하는 순례자들

 

멀리 우뚝 서 있는 뽀따라 궁전이 보이는 것을 보니 라싸 시내인 것 같습니다.   하얀 탑은 '최땐'(=스투파)이라 부르는 불탑(佛塔) 입니다.

지방에서 최고 성지인 라싸의 조캉사원과 뽀따라궁을 향하면서 길 위에서 자신을 수없이 비우고 비웁니다. 오체투지는 몸의 다섯 곳을 대며 기도하는 것을 뜻하는데 티베트의 절은 오체투지란 표현보다 전체투지가 어울릴 것 같습니다. 

 

 

 

             일어서고 세 걸음 걷고 다시 온 몸을 땅에 대는 오체투지

 

지금도 티베트인은 몇개월 혹은 그 이상 오체투지하며 순례를 떠납니다.  물질문명이 발달한 우리는 편리한 삶을 살고 있지만 경쟁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해 쉼없이 일하며 치열한 경쟁속에 살아 가고 있습니다.  일생에 단 한번이라도 티베트인 처럼 충분한 시간을 갖고 생존을 위한 생존이 아닌 진정한 가치있는 또 다른 그 무엇을 위한 소중한 시간을 갖었으면 좋겠습니다.   

 

   

 

  

                  오체투지, 엄지손가락을 두 손바닥 안으로 넣어 여의주 모양으로 두 손을 모으고

 

마주한 두손을 정수리 위에 올리고 이마에 댄 후 목과 가슴에 차례대로 댄다. 그 이유는 부처님의 삽십이상 중에서 살상투, 백호, 부처님의 말씀, 부처님의 마음이 생기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이때 삼업(몸,말,뜻)으로 쌓은 업장을 소멸키는 것을 관상하여도 된다. 손을 바닥에 댈 때는 손가락을 접지 말고 반듯하게 펴고 손과 이마를 땅에 대야 한다. 일어날때는 이 사바세계에서 빨리 벗어 난다는 의미가 있으니 달리는 여우처럼 빨리 일어난다. 

                                                -부산 티벳사원 광성사, 오체투지하는 방법-

 

 

                              순례길에 만난 이에게 축원을 빌어주는 스님

 

  이 분은 육도(六道)중에 어느 곳에서 환생하셨을까요?  아니면 니르바나로 드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