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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유일 천주교 성당과 소금 마을

룽따(風馬)

 

1865년 프랑스 신부가 세운 티베트 유일의 가톨릭 교회

 

티베트는 대표적인 불교 국가 중에 하나입니다.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인 14대 달라이라는 티베트 불교의 대표적인 4대 종파 중에 하나이자 가장 큰 규모인 '겔룩빠'에 속한 분으로 티베트인들의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1864년(25살), 사제 서품을 받고 티베트에서 선교 활동한 '필릭스 비에트'신부

 

그렇다면, 티베트에는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없을까요?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가톨릭'입니다.  티베트 동부, 소금마을로 알려진 '옌징'이라는 곳에 1865년 프랑스 신부가 세운 티베트 유일의 가톨릭 교회가 있습니다. 티베트에서 늘 불교 사원만 보다가 십자가가 있는 교회 건물을 보니 이색적인데요.  중국 문화혁명(1966-76)기간 중에는 학교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교회가 있는 동부 티베트 옌징 윗쪽 마을에는 약 900명의 마을 주민이 살고 있는데 초창기에는 약 340명이 믿었으며 지금은 600명 정도의 신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 발간된 어느 여행기에서는 옌징 가톨릭 교회를 티베트 유일의 외래 종교라고 하나 실제로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옛 부터 이슬람교를 믿는 티베트인도 있고 불교 또한 인도에서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천주교 성당 모습"

 

      곱게 딴 머리를 하고 가톨릭 의식에 참석한 티베트인들


 

           티베트 전통 의상을 입고 미사에 참석한 티베트인들

 

                   

           성당안의 액자.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으로 향하는

           예수님과 수건을 갖고 나온 성베로니카. 액자위에 걸린

          하얀색 천은 '카딱' 이라는 티베트 전통 스카프입니다. 

 

 

            

                  티베트 전통 건축 양식이 가미된 교회 건물.

 

옌징 윗쪽 마을에 있는 두개의 건물 중 왼쪽은 종탑과 신부와 수녀 생활관이고 오른쪽은 교회 건물입니다.


 

옌징의 소금계곡

란찬강이 흐르는 계곡에 위치한 천연 소금 광산이 있습니다.  모양은 계단식으로 펼쳐졌으며 하나의 염전은 수많은 나무기둥과 받침대로 이뤄졌 있습니다.  나무받침대 위에 돌과 흙을 깔고 그 위에 또 고운 진흙을 이겨 두렁을 높여 염전을 만드는데,  수백개의 염전들이 어울려 다랑이진 모습이 오늘날 볼 수 있는 소금계곡의 진풍경입니다.

 

 

아주 오래전 바다였던 티베트 고원은 두 개의 대륙관이 부딪쳐 융기한 곳으로 옌징의 천연 소금 광산은 이를 뒷받침해주는 확실한 증거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해저에 잠겨 있던 소금지대는강 협곡 몇몇 곳에 샘솟는 온천에 의해 지표로 솟아나는데 이 물을 증발시켜 소금을 생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