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26일, 티베트에서 초모랑마 문화 & 관광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에베레스트를 티베트에서는 초모랑마라(세계의 여신 또는 대지의 여신)고 부르는데 티베트어 발음으로는 조모랑마에 가깝습니다. 올해로서 10번째를 맞는 페스티벌은 티베트 제2의 도시인 시까쩨에서 시작되었으며 축제에서 다양한 민족 의상이 선보였습니다.
한편, 같은 날 예술품 협회가 발족되었습니다. 시까쩨 지역의 문화, 예술 발전과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민간 주도로 첫 협회가 설립되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2012년 8월 26일 예술품 협회 설립 기념식 (사진/차이나티베트온라인)
제10회 초모랑마 문화 & 관광 축제 개회식 모습
"참가자들이 선보인 전통 의상"
티베트 민족의 고유 의상은 지역별로 정말 다양합니다. 동부 지역 캄과 동북부 암도지역은 장신구가 다양하고 화려한 반면 라싸, 시까쩨 등 중부 지역은 다른 곳에 비해 수수한 편입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머리치장입니다. 산호, 호박등 보석을 이용해 꾸미거나 여러 모양의 모자를 씁니다.
<사진/차이나티베트온라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