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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티베트 유목민 분신 시도

룽따(風馬)

 

 

20대 남성, 동부 티베트에서 분신 시도

 

동부 티베트 응아바지역에서 중국 통치에 항의하는 분신 시도 8월 10일 또 발생했다고 티베트 뉴스 매체 파율이 보도했습니다.

오늘 현지시각 오전 10시 15분경 올해 24살 정도로 알려진 최빠씨가 응아바 지역에서 분신을 시도했고 중국 무장 경찰에 의해 다른 곳으로 옮겨 졌으나 생사여부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다고 인도 다람살라에 위치한 끼르티 망명 사원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최근 5일간 세 명째 분신입니다.  8월 6일, 롭상 출팀 스님(21),  8월 7일, 돌까르(26, 女)씨가 분신으로 목숨을 잃은데 이어 3일만에 비슷한 지역에서 티베트 자유를 위한 분신 희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8월 7일, 분신으로 목숨을 잃은 故 돌까르

 

중국 정부,  26살 여성 가정 불화로 인해 분신했다고 주장

48명의 분신이 발생하는 동안 중국 정부는 관련 소식을 거의 보도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8월 7일,  분신으로 목숨을 잃은 돌까르(26)씨가 가정 불화로 분신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봤습니다.  한 마디로 어의상실입니다.

가정 불화가 있어 온 몸에 불을 지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중국 정부측 주장은 억지에 불과합니다.  분신이후 고인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었습니다.  그 사진을 보시면 그녀는 죽음앞에서도 두 손을 모으며 기도하는 모습으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가정 불화로 분신을 하면서 마지막까지도 두 손을 모으고 있었을까요? 그리고 대부분 불교를 믿는 티베트인들이 가정에 일이 있다고 해서 쉽게 목숨을 끊을 사람들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분신한 모든 분들의 동기는 티베트의 자유를 위한 종교적 자기 희생이였습니다.

중국 공산당은 늘 이런식입니다.  자신들이 곤란한 문제에 대해서는 늘 본질을 왜곡시키고 이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장막 정치때문에 세계로 부터 진정 대국의 대접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홍콩에서 수만명이 동참한 민주 시위에서 한 시민이 한 말이 마음에 남습니다.  "나는 중국인이지만 공산당이 중국은 아니다"  저는 이렇게 말을 바꿔보고 싶습니다. "나는 중국을 존중하지만 공산당이 중국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