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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행운의 하얀 스카프 '카딱'

룽따(風馬)

 

 

몽골, 티벳과 관련 문화권 지역을 여행하다보면 하얀 스카프를 바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도, 사원에서도, 길위의  기도깃발에서도 심지어는 라싸에 있는 티벳식 전통 나이트클럽에서도 노래하는 가수에게 '카딱'(중국어-'하다')'을 걸어 주기도 합니다.

 

                                 조캉사원 앞에서 '카딱'을 목에 건 티베트인 가족들

 

카딱은 티베트의 전통적인 스카프로서 재질은 비단, 마, 혼방을 모두 사용하는데 요즈음은 인조섬유로 만든 카딱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가격은 한 장에 2만원이 넘는 고가 제품부터 몇백원하는 저가제품까지 다양합니다. 기본적인 색깔은 하얀색(구름), 파란색(하늘), 녹색과 빨강(강과 부처님 법을 관장하는 신), 노란색(땅) 등이 있습니다. 길이도 1m 정도되는것 부터 약3-4m 정도 까지 긴 카딱도 있습니다.

몽골에서는 주로 파란색이 많이 쓰이고 티베트에서는 하얀색이 주로 사용됩니다.  하얀색은 순수한 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카딱은 주로 어떤 경우에 주고 받고 할까요? 일상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손님을 맞을 때, 손님을 보낼 때, 명절, 결혼식, 장례식, 졸업식 등에 주고 받는데 심지어 잘못을 용서받으려 할 때에도 사용됩니다. 청혼을 할때에도 먼저 중매인을 통해 카딱과 예물을 전달하고 상대방이 그것을 받고 카딱으로 답례를 하면 잘 된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거절당한 것 입니다.

개인의 소원을 빌기 위해 길위의 '다르촉'(룽따風馬, 기도 깃발)에 걸어 놓기도 하고 사원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데 종교 관련에 사용될 때는 축복과 소원을 비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티벳 불교의 큰 스승을 뵐 때 카딱을 허리를 숙이고 두 손으로 올리면 신자의 목에 다시 걸어 줍니다.   

 

                  " 14대 달라이라마 성하와 하얀 카딱을 두르고 있는 티베트 학생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