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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라싸 인근지역에서 22살 유목민 분신

룽따(風馬)

  2012년 7월 10일 인도 다람살라에서 열린 추모 촛불 집회에 참석한 티베트 스님 모습. 

 

티베트인 남성이 분신을 시도했습니다.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의 77번째 생신 기념식이 있었던 다음 날 오후 1시경 티베트 수도 라싸 인근 지역인 '담슝현'에서 22살의 유목민 '체링 도제'씨가 14대 달라이 라마 장수를 기원하고 분신을 시도했습니다.

 

                                        하늘 호수 '남쵸'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담슝현

 

분신 이후 중국 공안들이 지역 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가 힘들어 라싸 시내의 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숨졌다고 티베트 망명정부는 밝혔습니다. 

현지 목격자의 말에 의하면 몸의 약 90% 정도가 화상을 입었으며 중국 공안은 현지 지역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고 통신 연락도 끊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 방송(RFA)이 전했습니다.  또한, 당시 상황을 목격한 현지인들은 분신 소식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모두 체포되었습니다.

분신 희생자 43명으로 늘어

2009년 이후 동부 티베트 '캄'과 북동부 '암도'지역을 중심으로 티베트 독립 및 14대 달라이 라마 티베트 귀국을 요구하는 분신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며 처음 전현직 불교 승려들이 중심이 되었으나 여학생, 아이를 둔 엄마, 유목민 등 일반인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목숨을 잃은 사람은 34명에 달합니다.

인도 다람살라, 분신 희생자 위한 추모 집회 열어

분신 소식이 알려진 10일 저녁, 티베트 망명정부와 달라이 라마께서 머물고 있는 인도 다람살라에서는 희생자를 위한 추모 촛불 집회가 열렸습니다. 다람살라는 히말라야 작은 마을에 불과하지만 그곳에 정착하며 살고 있는 망명 티베트인들의 조국 독립에 대한 염원은 그 어떤 히말라야 산보다도 높습니다. 모든 고통이 끝나고 자신들의 땅으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