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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 시도했던 티베트인 끝내 숨져

룽따(風馬)

 

아왕 노르펠씨 중국 병원에서 숨져.

지난 달 동부 티베트에서 친구와 함께 분신을 시도했던 아왕 노르펠씨가 7월 30일 끝내 숨졌다고 티베트 뉴스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현재 망명 생활중인 고인의 삼촌 땐진 페갤씨에 따르면 "아왕 노르펠은 30일 현지 시각으로 오후 3시 30분경 암도 쫑곤에 있는 중국 병원에서 숨졌으며 곧 화장할 예정이다"라고 파율은 전했습니다.

지난 달 6월 20일, 티베트 북동부 암도의 케구도 지역에서 친구 땐진 케둡(24)씨와 아왕 노르펠(21)씨가 티베트 국기를 손에 들고 반중국 시위를 벌이며 분신을 시도했고 땐진 케둡씨는 바로 숨졌으며 아왕 노르펠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

 

                       

                                                   분신 후 아왕 노르펠씨 모습

                                                                                          (사진/파율)

 

의형제를 맺은 두 사람

분신 시도 후 6월 23일 티베트 망명정부에 의해 공개된 영상에서 생존한  아왕 노르펠씨는 영상 속에서 그들의 분신 이유에 대해 티베트 문화, 언어, 정체성 보존을 위함이라고 분명하게 전하며 함께 분신을 시도했지만 이미 숨을 거둔 의형제를 은 뗀진 케둡씨를 찾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숨진 두 분의 명복을 빕니다. 다음 세상에는 고통 없는 곳에서 태어나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