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침략 후 인도, 네팔 등 해외에서 망명 생활을 하는 티벳 불교 스승들 중 일부는 중국, 티벳 현지를 왕래하며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티베트 불교 주요 4대 종파 중 까규파에 속한 '둑빠 까규'를 이끄는 걀왕 둑빠 린포체가 9월 7일 동부 티벳을 방문했습니다.
관련 홈페이지에 따르면 둑빠 린포체의 이번 동부 티벳 '낭첸' 방문은 2007년, 2012년에 이어 세번째로서 현재 공식 행정 구역 명칭은 중국 칭하이성[靑海省] 위수장족자치주[玉樹藏族自治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올해 방문은 아쇼카 스투파(불탑) 제막식과 둑빠 까규파 9대 툴식 아데우 린포체 즉위식에 참석하기 위한 것으로 공식 일정은 20일까지 입니다.
린포체는 동부 티벳에 도착하기전 난징에 있는 중국 4대 사찰 중 하나인 치샤쓰(栖霞寺, 서하사)를 방문했습니다.
우리나라를 방문하기 했던 12대 둑빠 린포체 직메 빼마 왕첸(1963~)은 티베트인 부모님이 인도 히마찰프라데시주에 있는 구루 빠드마삼바바 성지 '쵸 빼마'를 순례하던 중 태어났으며 4세때 11대 둑빠 린포체의 환생자로 인정받았습니다.
'직메 빼마 왕첸'이란 이름은 닝마파를 이끌었던 뒤좀 린포체로 부터 받았으며 인도 라다크 '레'에 머물며 세계적 불교 스승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난징 치샤쓰를 방문한 둑빠 린포체를 환영하는 중국인 불자들]
[동부 티베트를 방문한 린포체]
동부 티벳에 도착한 린포체
둑빠 까규를 이끄는 12대 둑빠 린포체(왼쪽)와 9대 툴식 아데우 린포체(오른쪽)
9대 툴식 아데우 린포체 어머니
둑빠 린포체 모습을 사진에 담는 현지 티벳 불교 승려들
(사진/둑빠 린포체 페이스북) 출처 - 히말라야 여행 동호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