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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마할이 '월하의 공동묘지'?

하얀연꽃

 

타지마할이 '월하의 공동묘지'?


     

*청전 스님이 라닥의 노스님들과 지난 1월 20여일간 인도를 여행한 기록을 4차례에 걸쳐 연재합니다.


■4편

바다를 아쉬워하며 저도 처음인 바도다라(Vadodala)라는 전형적인 인도 도시에 들어갑니다. 운전하는 뻬마스님의 인연으로, 인도 가정집 입니다. 그날 밤 저와 소묵이는 잠을 못잤는바 모기 때문이었습니다. 희안케도 모기란 넘들은 수입품을 알아봅니다. 인도사람 피는 맛이 없는건지?  이튿날은 주인이 약을 미리 쳐 주어 잠을 잘 잤네요. 구자라트주를 넘어 라자스탄으로 다시 들어오니 도로 상태며 농촌 모습이 넘넘 차이가 보이네요. 독일에서 폴란드로 국경 넘어갈 때 차이지는 모습이랄까. 우다이푸르란 도시로 나왔습니다. 한 때 화려한 어느 왕의 왕궁인데 볼만 합니다. 

 

 

<<씨티 팰러스란 이름이 붙은 옛 왕궁 입니다, 입구에서 문지기 아자씨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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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내하시는 전통 라자스탄 할배, 수염이 너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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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꼭대기 문에서 시내를 내려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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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안케도 성 뒤쪽은 이리 천혜의 호수랍니다. 물 위의 하얀 건물도 다 옛 성의 일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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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뜰안에서, 햇볕이 따사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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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푸쉬가르란 고도의 자그마한 도시입니다. 그 조그만 동네에 천개의 신전이 있다네요. 인도 삼대 큰 신 중의 한나, 브라마 신 - 창조의 신이 태어났다는 곳 입니다. (나같은 머저리도, 그렇다면 이 신이 태어나기 전에 만들어진 이 땅은 누가 맹글었다냐?) 사실 인도 전역에 다녀보면 흔한게 쉬바신 신전인데 브라마 신전은 드뭅니다. 당연하지요, 과거의 신, 즉 지금 민중에게 필요한건 삶의 고를 여이고 복(돈)을 관장하는 지금 바로 여기의 신이 더욱 중요하지요. 불행하게도 이 신전은 힌두교도 이외엔 출입불가!  나와 소묵이는 밖에서만.

 

<<힌두교 신전안에는 늘 물이 있는바 죄를 씻는다는 정화의식의 장소지요, 그럼 목욕 후에 도 저지르는 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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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창조신 브라마 신전 입니다.  우리 이국인은 출입금지, 노시님들이 참배 후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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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모리는 원숭이 가족들, 이들에게 신이건 뭐건 알게 뭐야. 그저 맛나는 먹거리만 있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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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뿌르, 라자스탄의 수도 입니다.  도시가 인도 전통의 샌드 스톤 즉, 모래 사암으로 되어 있어 핑크 씨티(분홍빛 동네)라고도 불립니다. 델리에서 반나절이면 내려오는 길목에 많은 외국인들이 다녀가지요.

 

<< 바람의 성이라 불리는 하와 마할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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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님덜은 이런 이색적인 풍경이 그리 좋은가 봅니다. 허긴 80 년 만의 일생 첨 나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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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세계적인 인류 유산이라고 불리는 타즈마할, 사실 이 건물을 우리말로 옮긴다면 "월하의 공동 묘지"여야 맞지 않는지요. 왕과 마누라의 무덤이 이리 화려하다보니…. 착각으로 무슨 왕궁인줄로 알고 구경을 하기도. 여기서 우리는 네 분 슨상님들을 다시 만납니다. 그분들의 일정은 서로 탄젠트가 달랐으니까요. 함께 델리까지 입성합니다. 아그라 - 델리 구간은 인도에서 자랑하는 고속도로 1 호 입니다. 정말 신호등 없고 소 개 말 등이며 리어카나 자전거도 안다니는 고속도로...................  ㅋ ㅋ ㅋ

 

<<모다들 행뽀꾸하여 죽습니다. 저는 몇십번의 방문에 재미도 한나 읍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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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히 들어가시는 노시님들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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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에서 현 회장님댁에 들러 노시님들이랑 한국 음식을  많이도 묵습니다. 우리 현회장님은 고향이 이북 함갱도땅 청진 입니다.  육이오때 유엔군에 포로로 잡혔다가(당시 인민군 소좌), 1954년 혼자만의 선택으로 인도에 들어오셔 지금까지 입니다. 그동안의 고생이며 많은 역사의 증인이시기도. 올 84 세, 죽기전에 조국 통일을 보고 고향땅 청진에 가보고 싶으시다는 말슴이며, 이 한생을 인도에서 살았음에 보람을 느끼며 인도땅에 감사하신다는 말씀에 숙연해 집니다. 아마 제가 3 월 한국 나갈 때 다시 들를겁니다.

 

<<두 내외분 늘 건강과 청안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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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16박 17일의 긴 여행을 무사히 마치게 됩니다. 지난 1월8일 길을 떠나 24일 밤 늦게 들어왔으니까요. 소묵이와는 24일 아침에 델리에서 헤어집니다. 낮시간 혼자 길 잃어버리지 않고 시내 구경 하다가 저녁 공항에 갈 수가 있을거로 믿고.

 

마지막 델리 여관 밖의 사진 한장  함께 하지요. 항상 보이지 않는 이면엔 이런 힘들게 죽지못해 살아가는 어려운 사람들이 있지요.

  

<<그래도 집 두채가 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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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다녀온 것은 모두 보이지않는 분들의 기원과 성원으로임을 압니다.

모두에게 감사드리지요. 늘 건강과 아름다운 인생길이시기를….


<연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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