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 라다크는 티벳 불교가 잘 보존되어 있고 최근 몇 년동안 달라이 라마 존자님이 여름마다 명상하는 곳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이곳에 거주하는 라다크인들과 망명 티벳인들이 3월 4일(티베트 달력 1월 15일) 오체투지를 하며 부처님이 처음 설법하신 날을 기리고 있습니다. 티벳에서는 초전법륜일이 티벳력 6월 4일인데 라다크에서는 1월 15일을 따르고 있습니다.
라다크의 불교 신자들은 티벳력 1월 동안 술과 고기를 먹지 않고 사원을 방문해 기도를 올립니다. 또한 14일, 15일은 금식과 묵언 수행을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잘못된 업을 씻고 더 많은 공덕을 지을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사진. 2015년 3월 4일. 라다크 수도 레에서 오체투지를 하며 사원까지 향하는 사람들. /출처:리치라다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