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를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의 웃음때문입니다.
삶이 녹록하지 않음에도 그들은 잘 웃습니다. 처음 보는 낯선 사람하고도 스스럼없이 잘 웃으며 인사를
나누는 그들입니다.
"순례 중 아침을 준비하는 티베트인"
티베트인들은 전체투지로 절을 하며 지방에서 수도 하(라)싸까지
순례를 합니다. 손수레에 취사도구와 짐을 싣고 오랜 시간 길위에
있습니다. 저도 그들과 같이 순례하는 것이 소망입니다.
"거리에서 물건을 파는 71살의 티베트인 할아버지"
아기에서 어른으로 다시 어린아이로 돌아가는...
" 행복해서 웃을까요? 웃으면 행복해질까요? "
지난 시간, 갖어야 행복한 줄 알았습니다.
이젠 마음 빼기해야 할 시간입니다.
" 환한 웃음꽃 핀 티베트인 스님. 꽃씨 흩날리어 바람타고 내 맘까지 "
티베트 스님들도 잘 웃습니다. 스님들을 뵈면
깔끔한 모습을 찾기는 힘이 듭니다. 깨달음은
겉으로 부터 올까요? 아니면...
"손자와 할머니"
티베트인 할머니들은 우리들 할머니처럼
정겹고 따뜻합니다. 세월과 함께 걸어온
할머니의 흔적들이 그냥 좋습니다.
"티베트인 초등학생의 예쁜 웃음 "
중국 지배하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티베트
아이들. 왜? 13만명의 동포들이 해외에서
망명생활을 하고 있는지 결코 잊지 않기를...
" 웃는 엄마 모습이 아이 같습니다."
바랜 흑백 사진속에 어렸을적 엄니와 함께
담겼던 시간이 떠오릅니다.
"아이야, 너를 닮고 싶구나"
아이의 때묻지 않은 모습. 온갖 욕심으로
가득찬 내 마음도 너와 같고 싶다...
"희망을 잃지 말고 우리 모두 V !"
(사진/차이나티베트온라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