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다람살라=)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는 다람살라 중앙 사원에서 4일간에 걸쳐 법회

를 개최합니다.

 

2012년 10월 1일 시작된 이번 티칭은 타이완 신자들 요청에 의해 열렸으며 아띠샤(Atisha, 982-1054) 스님

의 보리도등론(菩提道燈論,  Lamp for the Path to Enlightenmen, (티) 장춥 람된Jangchup Lamdron)에 대한

가르침이 4일까지 열립니다.

 

티베트 뉴스 매체 '파율'에 의하면 대만내 불교 사원 20여곳에서 달라이 라마 가르침을 요청했고 대만인 수천

명이 참석하기 위해 주최측에 참가신청을 했으나 다람살라의 숙박, 식당 등 편의 시설이 부족해 일부만 참여

하게 되었습니다.

 

 

 

              2012년 10월 1일,  인도 다람살라에서 열린 대만인 요청에 의한 법회에서 가르침을 펴고 있는 달라이 라마

 

                                                                                                                                (사진/달라이 라마 공식 사이트)

 

 

 

티베트 망명정부 보안부는 법회 참가를 위한 사전 등록에 61개국 신자가 법회 참가 신청을 했으며 대만인

800명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영국, 페루, 스페인, 한국, 베트남 등 약 2,000명의 불교 신자가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이 라마 법회에 처음 참여한 러시아에서 온 블라디미르씨는 여러 나라에서 온 신자들 사이에 일체감

을 느낄 수 있었다며 고통받는 세상에 평화를 줄 연민과 사랑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며 첫 법회 참가

소감을 밝혔습니다.

 

스페인에서 오스카씨는 달라이 라마 티칭에 여러 번 참석했었다며 올해 77살의 티베트 지도자를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스승으로 꼽았습니다.

 

한편, 14대 달라이 라마는 이번 달 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순회 티칭과 강연을 열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

며 29일부터 31일까지 한국인 요청에 의한 법회가 인도 다람살라에서 개최될 예정이고 11월 4일-13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도쿄, 오키나와 등지에서 법회와 강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2012년 10월 1일 ~ 2일,   법회 모습

 

 

 

2012년 10월 1일, 거처에서 사원으로 향하는 달라이 라마와 인사를 나누는 사람들

 

 

 

                 

  2012년 10월 1일부터 4일간 열리는 법회에 참석한 티베트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법회가 열리는 사원에서 터번을 쓴 외국인과 악수하는 달라이 라마

 

 

 

 

                                              달라이 라마 질문에 손드는 대만인 불자들

 

 

 

                                       

                                 점심시간에 대중들을 위해 마련된 식사를 준비하는 티베트 스님들

 

 

 

                        

                    첫째 날 법회를 마치고 사원을 떠나는 달라이 라마와 웃으며 인사를 나누는 대만인들

 

 

 

 

 

한국인 제자로서 20년 넘게 다람살라에 머무는 청전스님께 장난을 거는 달라이 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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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달라이 라마 공식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