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라마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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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14TH DALAL LAMA OF TIBET

달라이라마 가르침 14대 달라이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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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 법문-남자와 여자

화이트타라
남자와 여자는 육체의 겉모습에서 뚜렷이 차이가 납니다. 이 차이가 감정에 있어서는 약간의 차이를 가져오는 듯합니다. 그러나 생각하는 방법과 감각, 그리고 인격에 관련된 모든 부분에서는 남녀의 차이가 있을 수 없습니다.
 물론 남자는 완력이 필요한 일을 하는데 더 적합하고, 여자는 분명한 생각과 신속한 판단이 요구되는 일에 타고난 능력이 있는 듯합니다. 깊은 생각이 필요한 분야에서는 남자와 여자의 능력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어쨌거나 남자와 여자는 근본적인 면에서 차이가 없기 때문에 똑같은 권리를 갖는 것이 당연합니다. 달리 말하면 어떤 차별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게다가 남자에게 여자가 필요한 만큼 여자에게도 남자가 필요합니다.
 여자의 권리가 차별받는 곳에서 여자는 그 빼앗긴 권리를 요구해야 하고, 남자는 여자의 그런 투쟁을 적극 지원해 주어야 합니다.
  나 역시도 20년 전부터 인도에서 여자들에게 남자들과 똑같이 공부할 권리를 주고 어떤 직업에도 종사할 수 있는 권리를 찾아주기 위해서 투쟁을 계속해 왔습니다.
 불교의 가르침에 따르면 남자와 여자는 불성, 즉 해탈의 잠재력에서 조금의 차이도 없습니다. 따라서 남자와 여자는 본래 완전히 동등한 존재입니다. 물론 일부 문화권에서는 남녀의 차별이 언제나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차별은 사회적이고 문화적인 이유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나가르주나는 <중론>에서 산티데바는 <입보리행론>에서 '여체의 결함'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의도는 여자가 열등한 존재라고 말하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승려는 대부분이 남자였습니다. 그래서 여체의 결함을 일부러 적시함으로써 비구들이 여체에 대한 욕망을 이겨내는 데 도움을 주려 했던 것입니다. 다른 이유는 없었습니다. 물론 비구니가 많았더라면 남자의 육체에 대해서도 비슷한 분석을 틀림없이 했을 것입니다.
 바즈라야나의 가장 높은 단계에서는 남자와 여자를 어떤 형식으로도 차별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여성적인 요소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여성에 대한 경멸은 계율의 위배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  <달라이라마의 아주 특별한 선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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