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 겔레푸=) 티베트에 밀교를 처음 전한 구루린뽀체(=빠드마삼바바)의 25명 티베트인 제자 중 한 명인 '남카이 닝뽀'(Namkhai Nyingpo) 7번째 환생자 법회가 다음 주 부탄 겔레푸에서 45일간 열립니다.
2011년 12월 1일, 부탄 불교 신자들에게 관정의식을 주관하고 있는 제7대 남카이 닝뽀 린뽀체
(사진/꾼셀)
법회를 주관할 제7대 남카이 닝뽀 린뽀체 '직메 빼마 남갤'는 티베트 쌈얘 사원에서 처음으로 비구계를 받고 구루 린뽀체(=구루린포체) 티베트인 제자가 된 '남카이 닝뽀' 환생자로서 부탄 붐탕에 있는 닝마빠 사원에 머물고 있습니다.
현재 겔레푸에는 많은 불교 신자들이 숙소 예약을 끝내 더 이상 빈방이 없다고 현지 뉴스 매체 '꾼셀'이 전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45일간의 법회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 마이소르에서 온 승려 쐬남 도지는 일주일 동안 숙소를 잡기 위해 돌아다녀 어렵게 방을 잡았다며 자신의 친구들은 아직 머물 곳을 구하지 못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으며 겔레푸에 거주하는 우갠 왕축씨는 타지에서 자신의 친구들이 숙소 예약을 부탁했으나 빈방이 없어 구하지 못했습니다.
주최측은 11월 16일부터 열리는 법회에 약 30,000명의 신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루린뽀체(=구루린포체)와 제자 25인 탕카"
